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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 실태조사(2026)
6.3지방선거, 내 선택이 하동을 바꾼다!
정치

기본소득당, 하동군 농민 기본소득을 촉구한다
정치

녹색당, 6월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바란다
정치

진보당, 우리 삶을 바꾸는 힘, 지방선거의 핵심은 ‘생활정치’와 ‘주민자치’입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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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밝힌 북케이션 조감도. 평생학습관 건설비가 약 100억 원인데, 237억 원을 들여 리모텔링하는 북케이션은 어떤 모습일지, 과연 기대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37억 원 북케이션...
실패를 반복할 것인가?
군정

삼성궁과 도인촌으로 가는 청학동 삼거리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청학동은 지금!
마을이야기

기쁜 소식 머리에 이고
뛰어오다가
다리쉼하려 들썩 주저앉는다
몰려오는 졸음 쫓으며
뒤돌아보니
하품하며 몰래 뒤따라
오는 그 봄
그냥
여기다
한자리 차지하고
제비꽃
독자기고
책방지기를 하는 날 손님이 에세이 추천을 원할 때 내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책이다. 영 취향에 안 맞을 것 같은 손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좋아하셨던 것 같다.
정혜윤은 라디오 피디다.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1을 제작했고,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월호 참사와 조선인 전범 다큐 등 사회 문제에 천착하며 꾸준히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삶의 발명』은 창조의 에너지와 관계의 에너지가 균형 있게 만나 기쁘게 이 세계의 일부분이 되는 존재 방식을 찾고자 하는 이야기였다.”고 밝힌다. 삶은 그저 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삶을 ‘발명’한다는 발상은 의아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 문장을 읽으며 내가 나름대로, 아니 아주 열심히 삶을 발명해왔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 모두는 어떤 이야기의 일부분이 되고 싶은지 끊임없이 찾고 탐구하면서 살고 있다.
이 책은 ‘앎의 발명, 사랑의 발명, 목소리의 발명, 관계의 발명, 경이로움의 발명, 이야기의 발명’의 챕터(Chapter)로 이루어져 있다. 각 챕터는 따로 또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나아간다.
‘앎의 발명’에서는 아주 중요한 ‘앎의 지도’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친구가 아마존을 방문했다가 알게 된 카리푸나족을 접하며 꺼낸 주제이다. 아마존에 가기 전까지는 카리푸나족을 몰랐지만, 이제는 그들이 숲을 지키며 절멸의 위기에서 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것을 안다. 저자의 앎의 지도에, 인식의 지도에 아마존 카리푸나족이 그려지는 순간이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앎의 지도를 곰곰이 생각해보거나, 한 번 그려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조선인 전범 문제에 대해 새롭게 알았다.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조선인 전범의 삶과, 후세의 삶에 대해 저자는 집요하게 파고들며 기록한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고, 삶에는 옳고 그름으로 가름하기 힘든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일을 어떻게 접근하고 판단하고 의견을 가질 수 있을까?
각 챕터마다 저자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여러 가지 사안들이 등장한다. 무겁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99년 씨랜드 화재 참사로 숨진 소망유치원생 유족들의 이야기를 비롯, 춘천 산사태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까지. 저자는 대한민국에 트라우마로 남은 사건들의 유족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족의 목소리를 기록하며 저자의 가슴에 남은 것은 ‘더 큰 사랑’이다. 가슴에 사무치는 슬픔이 어떻게 사랑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책 이야기/ “그 이야기 참 좋다.”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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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침묵하는 다수를 대변하는 영혼의 목소리” 메르세데스 소사(Mercedes Sosa)
음악이야기
권영현
북천면, 하동생태해설사
지난번 장날, 봄철이면 묘목장이 열리는 곳에서 금목서 한그루를 사왔다. 귀향한 지 3년, 그간 유실수는 더러 심었지만 꽃나무로는 금목서가 처음이다. 금목서! 여차저차한 계기로 조경기능사 학원을 다닐 때,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조경 학원이니 좋아하는 나무로 이름을 지으라기에 내 이름으로 정한 나무가 “금목서”다.
오래전 가을, 부산 언니네 갔을 때, 아파트에 들어서니 꽃 향기가 온동네를 휘감고 있었는데 그 향기가 금목서의 꽃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잎사귀들에 숨은 듯 노랗게 조랑조랑(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꽃이 피면 어지간한 궂은 냄새는 다 파묻히고,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 촌이 잘 차려입은 귀부인이 홀연히 등장한 것처럼 우아하고 고급스러워진다. 금목서가 꽃을 피우면, 언니는 그동안 소원했던 옛친구들에게 손편지도 쓰고 우정의 샘에서 추억을 길어 올린다길래, 공유한 추억거리가 많은 나도 가을이면 “금목서 꽃 폈어?”라고 소식을 묻고는 옛날의 어느 날로 돌아가기도 한다. 그 좋은 인연으로 나의 나무 이름은 금목서이며, 이렇게 마당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았다.
시절이 참 어수선하다. 내가 보는 이란의 유목민 유투버 운영자의 글이다. “전쟁은 뉴스가 아니다. 전쟁은 군인들이 강제로 쏘는 총알이며, 죽고 싶지 않은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이며, 인간성이 죽어버린 통치자들의 권력 과시이다. 전쟁은 뉴스가 아니라 쓰라리고 끔찍한 현실이다. 그래도 우리는 양과 염소를 몰고 산골짜기의 목초를 찾아갈 것이며, 호두나무를 심고 도토리 열매를 모아 먹을거리를 장만할 것이다. 평화롭고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내일을 위해서.” 그렇다. 굳이 스피노자의 말을 들먹일 필요도 없다. 내일 이 세상이 문을 닫는다 해도 오늘 우리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나무도 심고 곡식도 가꾸어야 한다. 그리하여, 부디 유목민의 마을에 빨리 평화가 오기를... 가을에는 내가 심은 금목서가 꽃을 피우기를..
Eco 창/ 금목서를 심다
Eco창

오! 카툰/ 선택, 야바위가 아닙니다.
오! 카툰

100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평생학습관. 공간은 넘치는데 또 새로운 공간을 짓는, 전형적인 전시성 행정이다.
“공간은 넘치든지 말든지, 새로 또 짓는다.”, 하동군 평생학습관
이슈

토지소유주가 폐쇄한 구재봉 등산로의 모습. 아래쪽에 하동군이 새로 정비한 등산로가 있다.
“사유지라며 또 막았다.” 악양 구재봉 등산로 폐쇄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