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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말, ‘오!하동’ 창간준비2호 특집기사로 ‘하동 관광’을 다루었습니다.

편집장의 말
하동은 관광으로 어떤 이익을 보고 있는지? 주민들이 먹고 사는 데 도움은 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는 않는지? 궁금하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더구나 하동군청에서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며 금오산 케이블카, 지리산 산악열차, 화개천 수중보 건설 등 여러 개발계획들을 강행하는데, 그것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였는지, 지속가능한 것인지 따져보았습니다.
하동은 자연이 보물인 곳입니다. 국립공원인 지리산, 물 막음 보가 없는 섬진강, 그리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인 남해바다가 있고, 자연을 닮은 하동사람들이 산, 들. 강, 바다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하동의 자연과 사람을 보러 오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엔 구경거리를 둘러보는 단체관광객보다는 자연의 품속에서 하동의 문화를 느끼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행 온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여행 방법도 살펴보았습니다.
창간준비1호는 2021년 6월 하순에 ‘하동 사람들’을 특집기사로 싣고 2000부를 발행하였습니다. ‘오!하동’을 접한 독자들은 기사내용과 편집디자인이 신선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독이나 후원을 하겠다는 말씀도 많았습니다. 이번 2호는 8월 초 발행으로, 1호 이후 약 40일 만입니다. 창간준비 3호도 새로운 특집기사를 준비하여 9월 초에 발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매달 초에 발행하여 정기간행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발행시스템이 완비되는 대로 정식 창간호를 발행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8월 /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