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 농사일이 많은 5월이다. 악양면 평사리 들판 한가운데서 밭일을 하는 이들을 보면 베트남의 시골로 착각할 수 있다. 논라(원뿔모양으로 베트남의 전통모자)를 쓴 이들이 이주노동자인지 원주민인지 알 수는 없다. 시원하고 햇빛을 잘 가려주기에 한국인들도 이제는 즐겨 일모자로 사용한다.
하동군, 노령화된 농업사회
하동군은 군민의 약 65%가 농민(2024년)이고 60대 이상 고령 농가가 약 72%(2020년)인 농업사회이다. 농업이 발전하고 농민이 잘 살고 행복해야 하동군이 소멸하지 않고 활력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60대 이상 고령 농민들의 순조로운 농사 은퇴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이 더욱 절실하다. 또 청년들이 농업에 장벽없이 진입하여 활력을 줄 때 농촌사회는 젊어지고 지속이 가능하다.

평생을 함께 해온 땅에서 할머니는 오늘도 풀을 매고 계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농지연금’과 농민과 농지를 연결하는 ‘농지은행’ 사업을 하고 있다. 먼저 고령 농업인의 농사 은퇴와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와주는 사업부터 알아보자.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에 소개되어 있다.
농민에게 힘이 되는 농지은행·농지연금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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