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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프로젝트’ 공공 투자 모노레일 실시 설계 재추진

2017년 하동군은 모노레일 관련 협의차 문화체육관광부를 출장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전국적으로 모노레일 설치 사례가 많이 있으나, 실제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였다. 하동군은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모노레일 사업을 하동군청이 재추진한다. 하동군에 따르면 알프스하동프로젝트사업 가운데 민간투자분(산악열차, 케이블카, 호텔 등)을 제외한 공공투자분(모노레일)에 대한 군관리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150억 원을 투입하여 악양면 중기마을 인근에서 형제봉활공장을 잇는 2.2km의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모노레일 건설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와 군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것으로 2020년 6월 시작되었다. 하지만 2020년 10월 한차례 중단된 데 이어, 2021년 1월 재추진, 2021년 4월에 또다시 중단되는 등 용역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여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대림건설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한 ‘알프스하동프로젝트’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가운데 모노레일 설계를 재추진하는 것은 윤상기 하동군수의 밀어붙이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2021년 11월 /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