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족정책과는 긴급보육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바로 ‘7 to 23 시간보육제’다. 부모가 안심하고 일과 가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 사업은 7시부터 23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이다. 총사업비 2억 원으로 하동읍(원광어린이집)과 진교면(녹야어린이집) 2곳에서 운영된다. 1개 반을 최대 5명을 정원으로 하여 2명의 교사가 관리한다. 만 1세부터 만 5세 어린이가 대상이다. 긴급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하루 전에 해당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 달 최대 80시간까지는 한 시간에 1,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80시간 초과 시에는 시간마다 4,000원의 비용이 든다.
신청은 하동군 가족정책과(055-880-2318)나 원광어린이집(055-884-3942), 녹야어린이집(055-883-36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