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자도 인정한 하동군의 골칫덩어리 ‘갈사산단
지원사업 신청했더니 업체에서 영업 전화 걸려와
주민 A씨는 지난 1월 4일에 ‘2024년 소규모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3월 4일, 면사무소로부터 사업에 선정되어 관련 서식을 우편으로 송부하였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다음 날인 5일에 A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님이죠? 여기 △△농기계인데요. 이번에 면에서 하는 보조사업 됐다고 연락왔지요? 거기에 아직 서류 못 했지요?”
“아직 우편물이 안 와서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편물이 안 와도 오늘이나 내일 여기 오면 견적서를 바로 써 줄 거거든요. 기계를 다 전시를 해 놨어요. 와서 필요한 것 선택하실 수 있게 해 놨거든요. 방문해 주십시오.”
전화를 끊은 A씨는 처음에는 ‘참 친절한 업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연락처와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개인의 이름과 연락처, 지원한 사업 내용까지 세밀한 정보를 업체는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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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수집한 개인정보, 안전하지 않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동 지역 일부 마을지도자에 의한 불법적인 선거개입 의혹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가 마감되기 직전인 오후 5시경 한 마을지도자로부터 “아직 투표하지 않은 000, XXX 등이 우리 마을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 인물들을 아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이 외부로 유출되고, 그들의 구체적인 신상까지 파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불법적인 선거개입이 의심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이 마을지도자는 선거관련자로부터 전화를 통해 구두로 투표 불참자의 명단을 전달받아 확인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 투표인 명부를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나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관련 공무원 등에 의해 투표불참자의 명단이 유출되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비밀투표의 원칙이 지켜져야 할 투표소에서 공무원으로 짐작되는 관련자가 실시간으로 투표참여자와 투표불참자를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그 명단을 외부로 유출까지 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와 관련하여 익명을 전제로 인터뷰에 응한 A이장은 “투표자 수와 투표율은 공개될 수 있으나 투표자 이름이 공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하동이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이 강세인 지역이다 보니, 각 마을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경쟁 같은 게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B이장은 “투표율을 면에서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중간에 (전화로) 투표율이 몇 프로다 그러니까 나도 좀 이상했어요. 당일날 각 면별로 했는지 우리가 투표율이 좀 저조하다 이런 식의 얘기가, 전화가 오더라고. 그러니까 꼴찌 하기 싫어하는 그런 거지. 군의 눈치를 본 거지.”라고 말했다.

22대 총선에서 불법적인 선거개입 의혹 불거져
자아를 찾는 명제는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 이후 변함없는 인류의 관심사지만 최근 더 두드러지게 부각되는 느낌이다. 왜일까?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린나’를 찾아야 하는지 영화나 책, 강연이 수도 없이 많지만, 과연 ‘나’를 찾았는지 궁금하다.
‘나’는 보이는 나, 보이지 않는 나, 나도 모르는 나... 등 수많은 ‘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시대는 ‘보여지는 나’에 치중하는 편인 것 같다.
그 한몫을 톡톡히 하는 게 옷 아닐까! You arewhat you wear! (네가 입고 있는 옷이 너다!)라고 할 정도로 의류 산업은 모든 산업 중 지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으뜸 산업이다. 세계물 소비량의 20퍼센트가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이는 서울 시민의 절반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는 약 7000리터, 티셔츠 한 장은 약 27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섬유의 60퍼센트가 값싸고 구하기 쉬운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지는데 폴리에스테르는 제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시킨다. 옷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은 세탁기와 건조기, 하수구를 거쳐 전 세계 바다로 흘러들어 생태계에 퍼져 있는 5조 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에 합류한다. 이 미세플라스틱은 플랑크톤에게 먹히고 먹이사슬을 거쳐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게 된다. 누구나 한 벌씩 가지고 있는 패딩점퍼는 80퍼센트가 동물보호법이 없는 중국산이다. 패딩 생산에 동원되는 오리나 거위는 생후 10주부터 평생 동안 가슴털을 뽑히다가 죽는다. 세계적인 유명 패션 브랜드 자라 설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자산 규모가 375억 달러로 세계 5위이다.

요즘 유행어 ‘나를 찾자!’ 어디서, 어떻게? /기자의 눈


미얀마 탐방기 ② 너무나 참담한, 그러나 그만큼 희망적인 미얀마


한 사람의 생각이 마을을 바꾼다! /우리마을두루두루
강동환
악양초등학교 56회 졸업생
악양면에 있는 악양초등학교, 매계초등학교, 축지초등학교의 통합 총동창회(회장 이승석, 축지초등학교 21회 졸업)는 지난 4월 13일 악양초등학교 교정에서 통합동창회를 열었다. 3개 초등학교의 졸업생들과 70년대 아이들을 가르쳤던선생님들, 하동지역의 내외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제11회 악양면 3개 초등학교 통합동창회 성대하게 치러져 /독자기고


[포토뉴스] 4.16, 기억해야 변화한다


Oh! Cartoon/ 차가 많아져서 주차장이 부족한 건지, 주차장이 생기니 걸어나오기보다 차를 타고 나오는 건지


하동의 민주주의, 안녕하신교?


배려가 부족했던 악양시장 공중화장실 신축공사

폐주물사로 우리 땅이 죽어간다
최근 충격적인 제보가 접수되었다. 제보된 내용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진교면 행정복합타운 건설에 반대 서명한 사람들에게 반대 서명을 철회하라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차장이(하동군이 지시한 듯함) 반대 서명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여 철회를 종용해서 진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제보자인 저도 전화를 받았습니다.
진교에 사는 주민을 만나 보았다. 그는 “주민들은 면사무소 신축에는 관심이 없고 복지센터와 수영장 등이 하루 빨리 지어져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했다.

면사무소 건설을 위해 무시된“국민의 권리”


사업자도 인정한 하동군의 골칫덩어리 ‘갈사산단
지원사업 신청했더니 업체에서 영업 전화 걸려와
주민 A씨는 지난 1월 4일에 ‘2024년 소규모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3월 4일, 면사무소로부터 사업에 선정되어 관련 서식을 우편으로 송부하였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다음 날인 5일에 A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님이죠? 여기 △△농기계인데요. 이번에 면에서 하는 보조사업 됐다고 연락왔지요? 거기에 아직 서류 못 했지요?”
“아직 우편물이 안 와서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편물이 안 와도 오늘이나 내일 여기 오면 견적서를 바로 써 줄 거거든요. 기계를 다 전시를 해 놨어요. 와서 필요한 것 선택하실 수 있게 해 놨거든요. 방문해 주십시오.”
전화를 끊은 A씨는 처음에는 ‘참 친절한 업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연락처와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개인의 이름과 연락처, 지원한 사업 내용까지 세밀한 정보를 업체는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
공공기관이 수집한 개인정보, 안전하지 않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동 지역 일부 마을지도자에 의한 불법적인 선거개입 의혹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가 마감되기 직전인 오후 5시경 한 마을지도자로부터 “아직 투표하지 않은 000, XXX 등이 우리 마을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 인물들을 아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이 외부로 유출되고, 그들의 구체적인 신상까지 파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불법적인 선거개입이 의심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이 마을지도자는 선거관련자로부터 전화를 통해 구두로 투표 불참자의 명단을 전달받아 확인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 투표인 명부를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나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관련 공무원 등에 의해 투표불참자의 명단이 유출되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비밀투표의 원칙이 지켜져야 할 투표소에서 공무원으로 짐작되는 관련자가 실시간으로 투표참여자와 투표불참자를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그 명단을 외부로 유출까지 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와 관련하여 익명을 전제로 인터뷰에 응한 A이장은 “투표자 수와 투표율은 공개될 수 있으나 투표자 이름이 공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하동이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이 강세인 지역이다 보니, 각 마을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경쟁 같은 게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B이장은 “투표율을 면에서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중간에 (전화로) 투표율이 몇 프로다 그러니까 나도 좀 이상했어요. 당일날 각 면별로 했는지 우리가 투표율이 좀 저조하다 이런 식의 얘기가, 전화가 오더라고. 그러니까 꼴찌 하기 싫어하는 그런 거지. 군의 눈치를 본 거지.”라고 말했다.

22대 총선에서 불법적인 선거개입 의혹 불거져
자아를 찾는 명제는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 이후 변함없는 인류의 관심사지만 최근 더 두드러지게 부각되는 느낌이다. 왜일까?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린나’를 찾아야 하는지 영화나 책, 강연이 수도 없이 많지만, 과연 ‘나’를 찾았는지 궁금하다.
‘나’는 보이는 나, 보이지 않는 나, 나도 모르는 나... 등 수많은 ‘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시대는 ‘보여지는 나’에 치중하는 편인 것 같다.
그 한몫을 톡톡히 하는 게 옷 아닐까! You arewhat you wear! (네가 입고 있는 옷이 너다!)라고 할 정도로 의류 산업은 모든 산업 중 지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으뜸 산업이다. 세계물 소비량의 20퍼센트가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이는 서울 시민의 절반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는 약 7000리터, 티셔츠 한 장은 약 27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섬유의 60퍼센트가 값싸고 구하기 쉬운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지는데 폴리에스테르는 제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시킨다. 옷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은 세탁기와 건조기, 하수구를 거쳐 전 세계 바다로 흘러들어 생태계에 퍼져 있는 5조 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에 합류한다. 이 미세플라스틱은 플랑크톤에게 먹히고 먹이사슬을 거쳐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게 된다. 누구나 한 벌씩 가지고 있는 패딩점퍼는 80퍼센트가 동물보호법이 없는 중국산이다. 패딩 생산에 동원되는 오리나 거위는 생후 10주부터 평생 동안 가슴털을 뽑히다가 죽는다. 세계적인 유명 패션 브랜드 자라 설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자산 규모가 375억 달러로 세계 5위이다.

요즘 유행어 ‘나를 찾자!’ 어디서, 어떻게? /기자의 눈


미얀마 탐방기 ② 너무나 참담한, 그러나 그만큼 희망적인 미얀마


한 사람의 생각이 마을을 바꾼다! /우리마을두루두루
강동환
악양초등학교 56회 졸업생
악양면에 있는 악양초등학교, 매계초등학교, 축지초등학교의 통합 총동창회(회장 이승석, 축지초등학교 21회 졸업)는 지난 4월 13일 악양초등학교 교정에서 통합동창회를 열었다. 3개 초등학교의 졸업생들과 70년대 아이들을 가르쳤던선생님들, 하동지역의 내외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제11회 악양면 3개 초등학교 통합동창회 성대하게 치러져 /독자기고


[포토뉴스] 4.16, 기억해야 변화한다


Oh! Cartoon/ 차가 많아져서 주차장이 부족한 건지, 주차장이 생기니 걸어나오기보다 차를 타고 나오는 건지


하동의 민주주의, 안녕하신교?


배려가 부족했던 악양시장 공중화장실 신축공사

폐주물사로 우리 땅이 죽어간다
최근 충격적인 제보가 접수되었다. 제보된 내용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진교면 행정복합타운 건설에 반대 서명한 사람들에게 반대 서명을 철회하라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차장이(하동군이 지시한 듯함) 반대 서명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여 철회를 종용해서 진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제보자인 저도 전화를 받았습니다.
진교에 사는 주민을 만나 보았다. 그는 “주민들은 면사무소 신축에는 관심이 없고 복지센터와 수영장 등이 하루 빨리 지어져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했다.

면사무소 건설을 위해 무시된“국민의 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