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 ‘하동군은 지질조사 용역’(1907만 원)을, 다음 날인 7월 30일에는 ‘기본계획 용역’(1830만 원)을 실시한다. 9월 17일, 상상도서관 부지로 들어가는 진입도로가 완성된다.사업비는 총 4억 7300만 원이었다. 10월 29일, 한국남부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대상 사업으로 이 사업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10억 원이었다. 10월 31일, ‘하동 상상도서관 법인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러나 이날 추진위원회에 누가 참석했고,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추진위원회가 열린 다음 날인 11월 1일 하동군은 경상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이때 경상남도에 보고한 사업비는 도서관의 전체 규모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 64억 4천만 원(국비 32억 2천만 원, 지방비 32억 2천만 원)으로 절반 가까이(47%) 줄어들었다. 또한 하동군은 경상남도에 제출한 자료에서 건립 타당성에 대한 사전(자체)평가를 한 결과, 모든 항목들이 ‘적합’하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