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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 연구용역 실시

최근 하동군은 ‘하동군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구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하승철 하동군수의 공약사항인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이다. 본 조사에서는 경상남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하동을 진주, 산청, 사천, 남해와 함께 진주권역에 포함시켰다. 인구구조, 의료기관 현황, 병상 수, 의료인력 현황, 취약지역 분석, 응급의료기관 접근 기준시간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하동군 실정에 맞는 의료기관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원과 같은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의료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구 통계와 인구 정책 등을 바탕으로 한 미래 수요 예측이 중요하다. 자칫 갈사·대송산업단지처럼 하동군 재정에 부담만 가져다주는 골칫덩어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용역의 결과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2023년 2월 / 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