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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읍민관 자리 우드정글짐, 1년 6개월 만에 철거

19억의 예산이 들어간 우드 정글짐을 철거하고 있다. 철거작업에만 또 1800만원의 세금이 들어갔다.
‘하동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하동군이 총 19억 원(국비 10억, 군비 9억)을 들여 2021년 6월에 완공한 우드정글짐이 2023년 1월 19일, 불과 1년 6개월만에 철거되었다. 빗물펌프장 시설을 가리기 위해 일부는 남겨 놓은 상태이며, 철거한 목재들은 구재봉 자연휴양림의 목재체험관에 보관 중이다. 하동군 안전총괄과 담당자는 우드정글짐 철거 후 남은 공간과 목재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차장으로 하자”, “공원을 만들자” 등 주민의견이 다양한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신중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우드정글짐은 2021년 12월에 산림청에서 주는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시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드정글짐 철거에는 1800만 원의 세금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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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 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