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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천 고인돌 발굴 조사 5월까지 진행 예정

악양면 축지리 986 일대 고인돌 발굴 현장. 한편에선 제방 쌓기 작업이 한창이다.
작년 11월경, 악양천 재해복구 정비사업을 위해 지표 조사를 하던 중 고인돌로 추정되는 돌들이 발견되었다. 하동군청은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조사 범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발굴 결과 선사시대의 주거 형태나 토기 파편, 불 지핀 흔적 등이 나오고 있고, 고인돌로 추정되는 네 구에 대해 돌을 들어내어 더 깊이 발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작업은 5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안전총괄과 하천 담당자에 따르면, 해당 지역이 재해복구사업 구간에 들어가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반을 낮춰야 하는데, 조사 결과가 유의미하지 않으면 계획대로 정비사업이 진행될 것이라 한다. 또한 발굴 조사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 등은 아직까지 계획에 없다 고 밝혔다.

2023년 4월 / 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