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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웨이하동의 계속되는 불법 행위, 손 놓고 있는 하동군청

주민들의 지속적인 항의에 이제야 대책 마련

고소성 군립공원 내에 위치한 스타웨이하동(카페)의 주차장 무단점유와 불법간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스타웨이 맞은편에는 공영주차장이 두 곳 있다. 2016년에 평사리 산80-36에 조성된 20면 주차장과 2019년에 평사리 산 80-51에 조성된 35면 주차장이 그것이다. 이 중 2016년에 조성된 곳을 스타웨이가 2020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연 사용료 218만 원을 주고 임대했다. 다른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므로 군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스타웨이는 카페 방문 목적 이외에는 일절 주차를 할 수 없게 막고 있다. 이로 인해 방문객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들도 갈수록 늘고있다.
스타웨이하동 주차장, 앞쪽은 스타웨이가 임대한 곳이고 뒤쪽의 넓은 주차장은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다.
문화관광과 담당자를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이유와 대책을 물었다. 담당자는 “새로 업무를 맡아 상황을 몰랐다”며 “주차장에 간판 두 개를 세울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랑 스타웨이 방문객 주차장이랑 두 곳에 간판을 세워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평사리 삼거리 회전교차로 부근에 스타웨이가 설치한 불법 표지판이 철거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동안은 구두로 철거를 요청했는데, 이제 공문으로 4월 말까지 자진철거 요청을 하고 안 되면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아 철거하겠다”고 답했다.
문화관광과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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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 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