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정도 지나면서 정성을 들이는 작물은 부추, 양파, 마늘. 감자, 옥수수, 강낭콩, 방아, 대파, 쪽파, 들깨, 알타리, 배추, 무, 갓, 오이, 토마토 등 으로 계절별로 혼작과 섞어짓기를 작물 특성을 고려하며 키운다. 그러면 풀 관리도 수월하고 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지혜가 생겼다. 예를 들면 겨울에 심은 양파와 마늘밭에 중간중간 감자를 심는다. 양파 수확 할 때쯤 감자가 무성하게 자라 풀이 덜 난다. 냉해 피해도 방지 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