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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1회 2022 별천지 하동 행복교육&평생학습축제

‘지역사회와 학교 곳곳마다 배움으로 물들다’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2022 별천지 하동 행복교육&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학교 곳곳마다 배움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 축제에는 평생학습 관련 20개, 초중고 관련 15개, 지역민마을학교 관련 15개의 부스가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세계전통의상 전시장에서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
개막식에서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그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야말로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라며 “군민이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대에서는 하동초등학교 ‘하동윈드오케스트라’와 진교면 실버체조 수강생 ‘9988꽃띠’의 공연, ‘횡천초등학교 풍물패’와 하동군 평생학습동아리 ‘더 좋은날’, 하동중&화개중 댄스동아리 ‘꿈자람’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준비된 50개의 부스에서는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5개 이상 참여하면 기념품도 주어졌다.
‘개구쟁이 피카소’라는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아트플러스’ 김신영 대표는 “하동에 이렇게 다양한 기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부스를 운영하는 관내 기관들과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동군청 조진희 평생교육사는 “올해 하동군에서 최초로 개최된 평생학습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 가능하면 매년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내실있는 학습기반 조성의 기본이 되는 평생학습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강좌를 수요에 맞게 운영하고 싶어도 장소 문제로 현실적인 벽에 부딪힐 때면 담당자로서 안타깝다”며 현재 “하동예술회관, 하동군 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너뱅이꿈을 포함한 3곳의 강의실을 대관하여 산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교육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합성과 협소함 등으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2022년 12월 / 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