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 조례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업은‘미래교육지구’이다. 미래교육지구는 미래를 지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하여 경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2011년 경기도에서 시작되어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전남,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된 혁신교육지구가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 경남은 2017년 김해시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하동군은 2019년에 첫지정되어 6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2026년까지 협약 연장에 합의하였다. 주요 과제로는 학교와 지역민, 지자체의 협력 체제 구축,학교와 마을을 연결하여 배움의 공간을 학교밖 마을로 확장,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방과후 배움과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배움터 조성 등이 있다.